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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수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130명 선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5 10:16

수정 2015.08.06 10:18

경희대는 2016학년도 입시에서 특성화고 졸업자 중 산업체 재직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경희대는 오는 13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캠퍼스 호텔관광대학 컨벤션홀에서 관련 입학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은 '선취업 후진학'의 특성화고교의 교육취지에 맞춰,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인재들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특성화고 졸업자이면서 3년 이상 산업체 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군경력(의무 복무 포함)도 재직기간으로 인정한다.

모집학과는 정경대학의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60명, 호텔관광대학의 문화관광산업학과 40명, 조리산업학과 30명으로 총 13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교생활기록부 등 서류 종합평가 성적 70%와 면접고사 3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업은 '직장인 맞춤형'으로 구성, 주중 2일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1강좌)하며 주말은 토요일(3강좌)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으로 운영된다.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의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9월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면접고사는 10월 25일, 합격자 발표는 11월 18일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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