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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명의들과의 대화, '암 잡는 10대 명의-킬암보고서' 발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9 14:50

수정 2015.11.19 14:50

암 수술 명의들과의 대화, '암 잡는 10대 명의-킬암보고서' 발간

"암의 3분의 1은 금연이나 예방접종 등을 통해 막을 수 있고, 또 3분의 1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도 수술·항암제·방사선 등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국내 암 수술의 명의(名醫), 항암치료 및 예방의학 권위자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 '암 잡는 10대 명의-킬암보고서'(i경향북스)가 전자책으로 발간됐다.

이 책은 위암, 뇌종양, 폐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 담낭·담도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주요 암종의 최신 수술법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에 대한 주요 정보를 담고 있다. 의료의 최일선에서 이뤄지고 있는 치료법을 소개하면서 환자들과 가족들이 암 치료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서울대 의대 유근영, 연세암병원 노성훈, 서울대병원 김동규, 국립암센터 이진수,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강북삼성병원 전호경,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유영경, 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강동경희대병원 이형래, 이대목동병원 이동현 교수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의학자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 책은 또한 암 예방의 날, 100가지 암 정보, 항암 약물치료,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방사선치료법, 국가암통계 요약 및 해설, 암 환자 권고 수칙, 암검진 정보 등 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저자인 박효순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건강과학팀장)는 "암 치료의 첫 번째는 수술이며 완벽한 수술이 이뤄지느냐 여부가 암 치료 성적을 크게 좌우한다"면서 "이번 '킬암보고서'는 수술과 더불어 항암약물요법이나 방사선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데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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