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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세형, 규현 논란 “결국 나만 쓰레기 됐다”..무슨 일?

입력 2016.02.04 16:51수정 2016.02.04 16:51
라디오스타 양세형, 규현 논란 “결국 나만 쓰레기 됐다”..무슨 일?

라디오스타 양세형

라디오스타 양세형과 규현의 논란이 누리꾼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나래, 양세찬, 장도연,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MC 규현에게 서운했던 일을 고백했다. 양세형은 “희철이 형이 규현의 친구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물어봐서 친한 형 부탁이고 행사니까 하겠다고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양세형은 “결혼식이 끝나고 돈을 받아야 했는데 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더라. 그런데 규현이 봉투에 담은 것도 아니고 5만 원 짜리 4장 정도를 그냥 줬다”고 밝혔다.

당황한 규현은 “그때 5만원 짜리가 20장이었다. 봉투를 찾고 있었는데 형이 나오기에 그냥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양세형은 “100만원인 줄 알았으면 던졌어도 받았을 것이다. 발로 밟고 있었어도 주웠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양세찬은 그는 “그때 형이 ‘뭘 줘, 나중에 술이나 사줘’라고 했다. 그런데 그 뒤로 형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규현은 “나도 그때 형이 인상 깊었다. 결혼식이 오후 5시였는데 누가 봐도 어제 과음하고 초췌한 모습으로 거의 늦을 뻔하게 도착했다”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당사자 측에서 예복도 안 입고 오고 뭐냐며 불만을 제기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양세형은 “결국은 나만 쓰레기 됐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에 대해 규현의 인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