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MBA 핵심 간추린 '부산fn CORE MBA' 2기 출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06 11:57

수정 2016.03.06 16:21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국제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제2기 부산fn CORE MBA 과정'개강식에서 최기의 부산파이낸셜뉴스 대표(앞줄 오른쪽 첫번째)와 1기 수료생 대표인 김동수 동문화학 대표(왼쪽 두번째)가 수강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국제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제2기 부산fn CORE MBA 과정'개강식에서 최기의 부산파이낸셜뉴스 대표(앞줄 오른쪽 첫번째)와 1기 수료생 대표인 김동수 동문화학 대표(왼쪽 두번째)가 수강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지역 최초로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금융인들을 대상으로 MBA의 핵심 내용만 간추려 학습하는 '부산fn CORE MBA 과정'이 2번째 수강생을 맞았다. 이 과정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강사진을 초빙, MBA 주요 과목 중 최신 경영이론 리뷰와 뉴 트렌드, 핫이슈 중심의 핵심 내용을 소개한다.

'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는 지난 3일 오후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52층 부산국제금융연수원에서 제2기 부산fn MBA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기의 부산파이낸셜뉴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1기 수료생 대표인 김동수 동문화학 대표, 2기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사 및 내빈소개, 축사, 강의 과정 소개,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최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끊임 없는 자기계발과 지식 습득이 일상화되고 있다"면서 "최근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기업 경영진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많은 경영자들이 미래 통찰력을 얻기 위해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이번 MBA 과정이 지역 중소기업이나 금융기업에 국내 최고 품질의 학습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대표는 "이번 과정은 지나치게 디테일한 학습은 지양하고 재무, 회계, 최신 경영이론, 트렌드, 이슈 중심으로 저성장시대 기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MBA 과정 중 핵심 내용만 추렸다"며 "경영의 기본 트렌드나 이슈 중심으로 경영기본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자 앞으로 더 깊은 내용의 공부를 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부산fn MBA 과정은 10주에 걸쳐 매주 1차례씩 진행된다.

먼저 오는 11일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첫 강의를 한다.


이어 △2주차 황이석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회계정보를 활용한 재무전략' △3주차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의 '세계 경제 3대 리스크와 우리의 대응' △4주차 노상규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Network is Eating the World' △5주차 박남규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창조경영: 불가능에 도전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자' △6주차 이유재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마케팅 전략' △7주차 장영철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의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요구되는 리더십' △8주차 박원우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팀웍과 성과증진의 새로운 방법 △9주차 변창구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셰익스피어가 보는 세상-한여름밤의 꿈과 맥베스를 중심으로' △10주차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의 '금융시장과 기업환경' 등이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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