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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안재욱, 유치장 갇힌 소유진에게 “어떻게 그럴수 있냐”
입력 2016.03.20 09:03수정 2016.03.20 09:03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소유진을 걱정했다.
19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안재욱(이상태 역)은 유치장에 갇힌 소유진(안미정 역)을 찾았다.
소유진은 전 남편 권오중(윤인철 역)의 차를 훔친 죄로 유치장에 갇혔고, 이에 안재욱은 그녀를 걱정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권오중을 직접 만나 합의까지 봤다.
이후 소유진을 만나러 온 안재욱은 편하게 잘 잤다는 그녀의 말에 "내가 생색내는 거 정말 질색인데 어젯밤에 난 한숨도 못 잤다. 오늘도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할머니랑 애들은 어쩌나, 회사에 병가는 어떻게 해야 하나, 주말까지는 무슨 수가 있어도 집에 데려다줘야지, 그 생각 하느라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하소연하며 소유진을 향한 애정을 내심 드러냈다.
그러면서 소유진에게 "근데 안 대리는 잘 자고 잘 먹었다고요? 이런 상황에서 무슨 생각을 하면 잘 자고 잘 먹을 수 있냐"며 물었다.
이에 소유진은 "팀장님이 그랬잖아요. 마음 편하게 먹으라고, 별일 안 생길 거라고. 어느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고 말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