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관광도시 부산의 미래 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7 18:01

수정 2016.06.27 18:01

제1회 글로벌 부산관광포럼 28일 해운대 파크하얏트서 개최
국내외 전문가들 '토론의 장'
관광도시 부산의 미래 연다

글로벌 시대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가 부산을 국제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28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부산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글로벌 부산관광포럼'은 부산파이낸셜뉴스와 파이낸셜뉴스,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관광도시 부산, 서비스 인프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석학들과 관광전문가, 관련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부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관광시장의 흐름을 짚어보고 부산 관광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1부 세션은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의 개막사, 서병수 부산시장과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변우희 한국관광학회 회장의 기조연설과 '부산 관광산업의 성장잠재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티모시 리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 교수가 첫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향한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유세준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실장이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과 지자체의 역할'을, 글렌 매카트니 마카오대학 교수가 '부산 종합리조트(휴양시설) 개발'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 세션에서는 부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인 인바운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안을 제시한다.

장유재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대표가 '부산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 방안'을, 리쭈위안 중국 국려국제회의전람회사 총경리(사장)가 '부산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언'을, 이준규 에어비앤비코리아 대표가 '공유경제가 이끄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각 세션의 주제발표 후에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세션1에서는 김남조 한양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우석봉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최규환 동아대교수, 서원석 경희대 교수와 함께 토론을 한다. 세션2에서는 박봉규 동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연자와 김용범 부산관광공사 마케팅팀장, 정성호 KB국민카드 전무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부산은 관광, 금융 등 서비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오는 전문가와 석학의 의견을 참고해 앞으로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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