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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광폭 나눔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03 16:54

수정 2016.08.04 10:16

KMI한국의학연구소, 광폭 나눔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자체 의료네트워크 활용.. 사회 소외계층 의료봉사
연구지원으로 의학발전.. 글로벌 사회공헌도 진행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6월27일 서울 당주동 KMI 재단본부에서 연구지원 관계자들과 2016년도 의료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고려대 김양균 교수, 연세대 정금지 연구원, 이한범 KMI 전문의, 김화숙 사회공헌협의회 고문, 지선하 심사위원장, 고려대 김양현 교수, 신상엽 KMI학술위원장, 아주대 이순영 교수(왼쪽부터).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6월27일 서울 당주동 KMI 재단본부에서 연구지원 관계자들과 2016년도 의료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고려대 김양균 교수, 연세대 정금지 연구원, 이한범 KMI 전문의, 김화숙 사회공헌협의회 고문, 지선하 심사위원장, 고려대 김양현 교수, 신상엽 KMI학술위원장, 아주대 이순영 교수(왼쪽부터).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달 15일, KMI 한국의학연구소의 김순이 이사장 등 임직원 20명은 서울 천호동 성암장수마을 요양원과 명진들꽃마을 보육원을 찾았다. 이들은 폭염에 아랑곳 않고 성암장수마을 요양원의 어르신들에 대한 의료봉사, 점심식사 보조 등의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요양원 측에 파스 등 의약품과 기부금도 전달했다. 이어 명진들꽃마을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유행하고 있는 수족구병의 진료 등 의료지원과 함께 아이들과 간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나눴다.

건강종합검진 전문기업인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자체에서 보유한 의료기술 나눔과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소외이웃과의 상생에 광폭행보를 펼쳐 눈길을 끈다.
김순이 KMI 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3일 "봉사활동에 참여해 함께 사는 세상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국민 건강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항상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광폭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자체에서 보유한 의료기술과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검진사업, 농어촌지역에 대한 의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전 임직원의 사회봉사활동과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한 저소득층 생리대 문제와 관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에 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수협중앙회 의료봉사 협약, 경상남도 다문화가정 지원,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야구교실 운영 등을 펼쳤다. 또한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에게 무료검진 의료서비스를 지원했고, 유가족 자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캄보디아 어린이 후원, 필리핀 두마게티 의료봉사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중계본동 104마을에 사랑의 연탄 30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KMI 임직원 65명이 참여해 104마을의 1000가구 중 연탄사용 500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 기부는 30주년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절약한 경비로 지원한 것이다. 연탄은행의 나눔목표가 연간 300만장이므로 10%에 달하는 규모다. 연탄 기부는 KMI한극의학연구소가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의료분야 연구개발 지원사업도 적극 펼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종합검진기관으로서 의료분야 연구개발 지원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16년도 KMI한국의학연구소 의료연구 지원사업 협약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책추천과제와 자체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연구비를 지원했다. 여기에 투자한 금액만 2억원에 달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의료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9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21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72건을 지원했으며 학술발표 및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내외 논문이 35건이 발표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2~3월 보건복지부 추천공모를 시작으로 4월 자체 연구과제 공모를 실시한 후 연구과제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 연구과제는 경희대학교(김양균), 대한의학회(이윤성),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안혜선) 등 보건복지부 추천 3건과 자체공모에서 고려대 안암병원(김양현), 아주대 의과대학(이순영), 연세대 보건대학원(정금지), 원광대병원(최창욱) 등 4건을 선정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구과제들이 좋은 성과를 내서 한국의 의학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의학발전 및 계몽사업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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