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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출 중에도 집 안전 확인하는 '기가 IoT 홈 프리미엄팩'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8.17 09:40

수정 2016.08.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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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와 협력, 공동주택 최적화된 토탈 케어 서비스
KT는 삼성SDS와 함께 아파트 단지 또는 다세대 주택,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홈 사물인터넷(IoT) 토털 케어 서비스 '기가(GiGA) IoT 홈 프리미엄팩'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가 IoT 홈 프리미엄팩'은 개별세대에 설치된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외출 중에도 방문자와 영상 통화 및 원격 문열림이 가능한 서비스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집안이나 복도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를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집안에 침입이 발생하면 월패드 카메라를 통해 실내를 자동 녹화할 수 있다.

또 IoT 기기인 도어락, 가스 안전기, 열림 감지기, 움직임 감지기, 기울기 감지기, 스마트 버튼까지 연동, 비상 상황 발생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알려줘 침입이나 건강 이상 등 각종 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KT 모델들이 '기가 IoT 홈 프리미엄팩'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KT 모델들이 '기가 IoT 홈 프리미엄팩'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가족의 귀가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고, 출입 정보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출입패턴 분석을 통해 이상 시간대 출입이나 장기간 출입이 없을 경우 스마트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눈에 띈다.


'기가 IoT 홈 프리미엄팩'은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함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료는 월 5500원(부가세 포함)이다. KT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는 월 44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기기 구매 금액 및 설치비는 별도다.

삼성SDS 홈 IoT 사업담당 김재필 상무는 "삼성SDS의 홈 IoT 솔루션인 HMS를 KT 플랫폼에 연동시킴으로써 KT의 차별적인 상품 출시를 가능하다"며 "향후에도 삼성SDS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KT 고객가치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홈 IoT 사업담당 김근영 상무는 "KT와 삼성SDS 간 홈 IoT 공동사업 협력으로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공동주택용 IoT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가 협력해 공동주택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폐쇄회로(CC)TV, 차량 출입 통제기, 무인 택배함 등에도 IoT 서비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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