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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oT와 빅데이터 기술로 도심 속 미세먼지 해결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28 11:54

수정 2017.07.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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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와 ‘IoT 활용한 미세먼지 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KT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등 도심 속 공기질 관리에 나선다.

KT와 광명시는 대기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의 효율적인 공기질 관리를 위해 ‘IoT 활용 미세먼지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광명시는 시·군 지자체 최초로 광명시 유동인구와 미세먼지 취약지역을 분석한다. KT 기지국 및 전화 부스, 현지 주민 센터와 버스정류장 등 광명시 전역에 IoT 기반 공기질 관측망을 구축키로 한 것. 이를 통해 KT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광명시에 제공한다.

광명시는 오는 9월부터 이 빅데이터를 △대기오염 발생지역 분석 △대기오염 배출원에 대한 환경감시 업무 △미세먼지 살수차의 이동경로 최적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KT와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시청에서 ‘IoT 활용 미세먼지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KT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왼쪽)과 양기대 광명시장이 ‘IoT 활용 미세먼지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KT와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시청에서 ‘IoT 활용 미세먼지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
KT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왼쪽)과 양기대 광명시장이 ‘IoT 활용 미세먼지 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KT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공기질 정보를 광명시민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여 국민기업으로서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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