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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아이와 함께 영화 봐요" '맘앤키즈시네마'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10 17:58

수정 2017.09.10 17:58

영화의전당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맘앤키즈시네마'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맘앤키즈시네마는 아이들이 놀라거나 무섭지 않도록 상영관의 조도를 높이고 사운드를 줄여 영화를 상영한다.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마음 놓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마련한 관객서비스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들이 울어도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달래며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육아로 쉽게 영화관을 찾을 수 없었던 부모들이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관람요금은 성인 5000원으로, 보호자가 1명이 티켓을 구입하면 0~6세(만5세) 미만의 영.유아 1명에게는 좌석이 무료로 제공된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외에 임산부나 일반관객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 시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오는 18일까지 맘앤키즈시네마의 온라인 예매자를 대상으로 매주 3명을 뽑아 맘앤키즈시네마 전용 영화관람권을 증정하고 선착순 관객 100명에게 아기전용 물티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달 맘앤키즈시네마의 상영작은 11일 '살인자의 기억법' 18일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25일 '아이 캔 스피크' 등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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