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소진공, 세종시에서 '농촌 일손돕기'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1 14:28

수정 2017.09.21 14:28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은 세종시 전의면 다방2리 마을회관에서 ‘명예이장 위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은 세종시 전의면 다방2리 마을회관에서 ‘명예이장 위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2리에서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시-농촌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방2리에 모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임직원 40여명은 마을의 밤 수확을 지원하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32개 가구로 구성된 다방2리는 70세 이상의 주민이 84%에 달할 만큼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활동현장에 함께 자리한 다방2리의 김정기 이장은 “마을에 젊은 사람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농번기에는 늘 일손이 부족하다.”며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014년 설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지역발전의 불균형을 해소의 일환으로 도시-농촌간의 상생을 도모, 세종시 전의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전의면에서는 김흥빈 이사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방2리 마을회관에서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는 전의면장 허성무, 전의농협 조합장 고진국, 다방2리 이장 김정기 등 전의면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밝혔다.


이자리에서 김흥빈 이사장은 “공단은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도시-농촌 간 상생을 위해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