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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코레일, 디지털 기반 서비스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6 15:19

수정 2017.09.26 15:19

신한카드는 26일 한국철도공사와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디지털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왼쪽 네번째)과 한국철도공사 유재영 사장 직무대행(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26일 한국철도공사와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디지털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왼쪽 네번째)과 한국철도공사 유재영 사장 직무대행(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와 코레일이 디지털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적 제휴협약식을 맺고, 신한FAN(판)을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한국철도공사와 이날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유재영 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코레일과 신한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결합한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제공을 비롯 상호 빅데이터를 연계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 여행 문화에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한판을 활용해 전국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판(FAN)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판 교통카드'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를 신한판에 탑재한 것이다.

신한카드의 '판 교통카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신한판에서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에 연결할 신용카드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 동의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스마트폰에서 NFC 기능을 활성화한 후 LCD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된다.

'판 교통카드'는 전국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비롯해 KTX 승차권 구입, 전국 철도역 내 다양한 매장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전국 이마트24(구 위드미)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코레일 모바일 레일플러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KTX 승차권 구입 시 마일리지 최대 11% 적립, 코레일 멤버십 라운지 이용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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