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추천 앱 10선] ②마이리얼트립
올해 추석 연휴는 임시공휴일과 대체공휴일, 개천절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10일간의 황금 연휴다.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10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미리 여행을 준비한 사람들은 일찌감치 항공권과 숙박 예약을 마쳤겠지만 급작스럽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특히 일정만 정해두고 여행지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마이리얼트립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보자. 당일 현지 액티비티 프로그램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여행의 특급 도우미가 될 것이다.
2일 마이리얼트립에 따르면 올 추석 황금연휴에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출국하는 인원은 약 8만3000여명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 예약된 여행, 액티비티 등의 건수는 3만2000여건, 거래액은 32억원에 달한다.
처음에는 액티비티와 현지체험, 입장권, 교통패스 등을 위주로 운영했지만 최근에는 숙박과 렌터카, 항공권 및 에어텔까지 도입하면서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의 최대 장점은 즉시 예약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여행상품을 선택하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액티비티는 물론 명소탐방 등을 자신의 일정에 맞춰 바로 예약해, 승인 대기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즉시 에약 서비스는 매달 평균 200% 이상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계획을 세울 시간없이 바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용자들이나 현지에서 즉흥적으로 일정을 변경하는 자유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는 "연내 월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다양한 상품군 확보 및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자유여행객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혀 여행 문화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