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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양양군은 올해 강원도와 공동으로 2천만원을 투입, 죽도지구의 서핑기반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융합하여 감성 있는 문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죽도지구 도시 어메니티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이에 이번 용역에서는 서핑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발굴해 이를 콘텐츠화하는 한편, 국내외 도시사례 분석을 통해 죽도지구만의 특화된 도시 컨셉을 기획하고, 구체적인 개발사업을 제안한다.
특히 기존 정주민들이 공감하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편의시설, 도로환경 등 공공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게 된다.
군은 지역주민, 여행자, 서퍼 등의 의견까지 수렴한 용역결과가 오는 10월 마무리 되면 이를 토대로 죽도지구 서핑도시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선정해 군 관리계획 반영,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광균 양양군 경제도시과장은 “죽도만의 감성과 쾌적지수를 높이는 계획을 마련해 고품격의 문화예술, 해양레저 지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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