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 안내서 나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2:00

수정 2018.02.19 12:00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빵빵! 꿈을 실은 job 버스" 발간
이해도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이 제작 과정에 참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 안내서 "빵빵! 꿈을 실은 job 버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발달장애인이 취업하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작업복을 입는지 등 직업탐색과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제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20개직무를 동화 형태로 소개했다.

공단 관계자는 "안내서 제작과정에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내용과 삽화에 대해 검토하고,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은 수정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자료집은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쉬운 글' 체험관에서 교재로 사용되며, 취업을 앞둔 훈련생에게 장애인근로자가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과 직업에 대한 정보를 쉬운 글로 제공했다. 최종철 장애인고용개발실장은 "알기 쉬운 글의 제작 노하우를 발판으로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빵빵! 꿈을 실은 job버스'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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