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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세먼지 측정망 확대…대정읍에 추가 설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1:42

수정 2018.02.19 11:42

노후화된 서귀포시 동홍동 측정소도 이전 추진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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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기자]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지난해 제주 동부지역(성산읍) 대기오염측정망 추가 설치에 이어 올해 서부지역(대정읍)에 도시 대기 측정망을 확충해 균형 있는 대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장비 노후화와 함께 건물 철거 예정인 기존 서귀포시 동홍동 측정소를 이전하는 한편, 신규 장비로 교체해 안정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내 도시 대기 측정망은 현재 4곳(제주시 이도동·연동, 서귀포시 동홍동·성산읍)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대정읍 지역에 측정망을 추가 설치하면 도내 대기오염물질 관리체계의 지역편중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대기 측정망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아황산가스(SO2), 질소산화물(NOx), 오존(O3), 일산화탄소(CO), 풍향을 24시간 연속 측정하며, ‘에어코리아’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자료가 제공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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