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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3·1정신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와 민생 살피는데 앞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1 11:04

수정 2018.03.01 11:04

민평당 "3·1정신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와 민생 살피는데 앞장"

민주평화당은 제99주년 3·1절은 맞은 1일 "3·1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와 민생을 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민평당 이용주 원내대변인 (사진)은 이날 논평을 통해 "3·1절 99주년을 맞아 민족자존과 세계평화를 선언했던 순국선열들의 3·1정신을 높이 받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3·1 만세운동의 뜨거운 함성은 일제의 폭압에 짓눌려 있던 애국애족 정신을 일깨워줬고 어둡기만 하던 조국의 미래를 스스로 밝힐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를 역사에 새겨 넣었다"며 "이처럼 감격스런 3·1절을 맞이했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 정부의 과오를 청산하고 미래를 설정하는데 전념하느라 민생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박근혜 정부는 개성공단을 불시에 폐쇄해 남북경제협력의 문을 닫았고, 남북관계를 단절시켰다"며 "일본정부와 위안부 문제를 밀실 협상하여 피해자 할머니들을 다시 한 번 낙담시켰고 국정농단사태를 초래해 온 국민을 좌절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3·1 운동의 정신은 면면히 이어져 촛불혁명의 불꽃으로 승화되어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잡고 역사를 새로이 쓴 것"이라면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남북교류 재개를 통해 평화올림픽이 되었고 세계의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민생을 평안하게 하고, 평화를 이룩하고,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개혁완수를 위해 다시 한 번 하나가 돼야 한다"며 "민주평화당은 3.1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 평화 민생 개혁의 창당 4대 과제를 반드시 완수해 한반도 평화와 민생을 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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