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과 서울대학교 기획과 캠퍼스타운은 신림동에 위치한 서울대 스타트업 '캠퍼스녹두.zip' 에서 지난 13일 공유창고 문화행사 '한여름 밤의 추억'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관악구 고시촌지역 활성화 사업“네모를 공유하다”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각자의 여행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역 주민들이 녹두.zip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여행사진을 엽서로 만들어 3일 관악캠퍼스 내 자하연에서 열린 공유창고 부스에서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유창고 홈페이지 정식 오픈 알림, 공유창고의 이사 물품 대여 및 재활용품을 생활용품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공유 경제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졌다.
행사 첫날에는 엄시연 작가와 서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공유창고 프로젝트 팀의 ‘여행 작가 강연 및 드로잉 클래스, 토크&공유콘서트’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직접 가져온 여행 물품을 그려보며 아름다웠던 여행의 추억을 되새김과 동시에 지친 일상의 쉼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창고의“네모를 공유하다”프로젝트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하반기에도 꾸준히 지속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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