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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 '국내 최장수 조찬포럼' 공식 인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7 13:48

수정 2019.06.17 13:48

21일 포럼서 한국기록원 기록 인증 수여식
광주경영자총회는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하는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조찬포럼'으로 공식 인증받았고 밝혔다. 사진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특별강연 모습.사진=광주경영자총회 제공
광주경영자총회는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하는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조찬포럼'으로 공식 인증받았고 밝혔다. 사진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특별강연 모습.사진=광주경영자총회 제공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최상준)는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하는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조찬포럼'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광주경총은 앞서 한국기록원에 '민간 경제단체가 주최해 매주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한 국내 최장수 조찬 포럼' 공식 최고기록 인증을 요청했다.

한국기록원은 광주경총이 제출한 그동안의 강연 현황이 기록된 문서와 영상, 사진, 제3자 확인서, 미디어 기록 등을 검토해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을 확정했다.

한국기록원 관계자는 "이번 최고기록 인증은 새롭게 만들어진 공식 타이틀로서 해당 분야 기록의 표준을 만들어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검증을 거쳐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경총은 지방에서 포럼문화가 성숙되지 못한 시기인 지난 1990년 6월 1일 첫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한 뒤 지난 5월 31일 현재까지 1444회 개최했다.


이로 인해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은 29년 동안 매주 금요일 아침 진행되는 우리나라 명품포럼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럼은 기업CEO와 지역 노사민정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경영혁신과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강사로는 우리나라 저명인사들을 비롯 각계각층의 최고 전문가들이 경제, 경영, 노동, 역사,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했다.

특히 매주 강연된 포럼 내용들은 정리돼 강의집 22권으로 발간돼 기관 및 단체 그리고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됐다.
또 이른 아침에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강연을 녹화해 케이블 TV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방영해 지역민들의 정보습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상준 광주경총 회장은 "내년에 포럼 30주년과 1500회 개최를 앞두고 그동안 열심히 참석해 주신 분들의 정성어린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공식 최고기록 인증 확정을 계기로 더욱 더 사랑받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식 최고기록 인증 수여식은 오늘 21일 금요조찬포럼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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