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불법수입 유통식품 판매근절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홍보단은 불법식품 관리사각지대인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및 외국인 밀집거리에서 불법 수입식품 유통을 집중 관리한다.
주요 관리 방안은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실태조사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1:1 대면 교육·홍보 △불법수입식품(육가공식품 등) 진열 및 판매금지 안내 △외국인 밀집지역 출입 일반인(내외국인) 대상 불법 수입식품 구입 금지 및 구매 발견 시 신고 거리홍보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육가공식품 등) 판매여부 감시와 다수 적발 문제업소 집중 감시 등이다.
장승권 광명시 위생과장은 “시장이나 외국인 밀집지역 식료품 판매업소에서 식료품을 구입 시 반드시 제조국, 제조업소, 유통기한 등을 확인한 후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이나, 현품 포장지에 한글표시 사항(스티커 등)이 없는 식품을 구입하면 안 되며, 무표시(무신고) 식품 발견 시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나 시청 위생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관내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300㎡ 미만의 자유업) 1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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