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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9~29일 수돗물 피해보상 추가 접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8 11:02

수정 2019.09.18 11:02

[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지난 5월 말 발생한 공촌수계 수돗물 사고와 관련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접수와 현장 접수(23일부터)를 병행해 추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30일 우편접수 포함 피해보상 접수(4만1790건, 100억2700만원)를 마감했으나 병원 입원, 장기 해외여행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미신청한 주민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고 충분한 피해보상 신청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 접수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추가 접수 기간 내 공휴일에도 신청 가능하고, 24시간 온라인 접수는 물론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현장방문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홍준호 시 재정기획관은 “현재 피해보상 접수서류에 대한 검증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며 “10월에 개인별 보상금액 산정.통보 후 11월에 보상금 지급 및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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