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엑스플랫폼 커넥터(XPlatform Connector)' 제품 최초 공개

(왼쪽부터) 투비소프트 박재오 팀장, 조창훈 본부장, 이문영 부회장 및 유아이패스코리아 장은구 사장, 김동욱 전무, 양기혁 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투비소프트

[파이낸셜뉴스] 기업용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 기업 투비소프트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유아이패스코리아(UiPath Korea)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세미나’에서 ‘엑스플랫폼 커넥터(XPlatform Connector)’ 제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유아이패스의 RPA 플랫폼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사용자의 어플리케이션 이용에 영향을 주지 않고 RPA의 개발 및 적용이 가능하도록 유아이패스로봇(UiPath Robot)과 투비소프트의 엑스플랫폼 어플리케이션 간의 연결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는 기업이 RPA를 도입하고자 할 때 화면 해상도에 영향을 받았다. 특히, 접근성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RPA를 위한 기능과 상반된 기능들이 존재해 RPA 구현 및 적용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투비소프트는 엑스플랫폼 커넥터 제품을 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품 첫 시연 및 기존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아이패스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플랫폼 커넥터는 기존 고객들의 RPA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안정적인 운영을 제공해 국내 산업에 RPA를 도입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마이플랫폼(MiPlatform) 고객을 위한 마이플랫폼 커넥터 및 넥사크로플랫폼 커넥터(Nexacro Platform Connector)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며 "투비소프트의 UI·UX 제품을 도입한 모든 고객들이 RPA를 도입하는데 있어서 업무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8월 RPA 선도업체인 유아이패스코리아와 RPA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전략적 기술 개발 제휴 관계를 맺었다.

투비소프트는 당사 UI·UX 제품을 도입한 2000여곳의 고객이 유아이패스 RPA 플랫폼 도입을 원할 경우에 개발 및 운영의 편의성를 제공하기 위해서 엑스플폼 커넥터를 시작으로 관련 시리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e-mail]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