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작구, 저소득층 주민 돕기 다양한 행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4 16:30

수정 2019.11.24 16:30

서울 동작구가 내년 2월 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법정보호세대·틈새계층, 긴급지원대상 등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주민이다. 대상은 3만3763 세대이다.

먼저 오는 12월에는 각 동 직능단체장협의회 주최로 15개 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일일찻집'이 운영된다. 종교단체와 기업체, 지역주민이 찻집을 운영,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찻집은 커피와 차를 나누며 악기연주, 합창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자선공연이다.


또 내년 1월에는 신년인사회와 함께 구청 광장에서 '이웃돕기의 날'을 한다. 이웃돕기 바자회, 사랑의 저금통 성금기탁, 사랑의 키트 제작 등 볼거리·놀거리·먹거리가 있는 나눔행사를 한다.

또한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진다. 내년 2월 19일까지 구청 민원부서와 15개 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모금함'이 설치된다. 또 어린이집 224개소에 '사랑의 저금통'으로 기부를 받는다.
동작구 직원 월급의 '자투리 기부'도 한다.

이밖에도 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능단체협의회 등에서 사랑의 바자회 및 김장나누기, 1% 나눔운동, 사랑의 김장김치·연탄 나눔, 저소득자녀 장학금 지원, 중·고생 교복나눔, 위기가정 긴급지원 에너지, 에너지 바우처 등의 지원사업도 예정됐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25)로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