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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세계가스총회' 준비 착착…전시부스 판매 예약률 72%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5.31 08:00

수정 2020.05.31 07:59

엑스코 제2전시장 건설도 순항…공정률 33%
오는 2021년 6월 개최 예정인 '2021세계가스총회'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다. 사진은 32.83% 공정률로 애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현장. 사진=엑스코 제공
오는 2021년 6월 개최 예정인 '2021세계가스총회'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이다. 사진은 32.83% 공정률로 애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현장. 사진=엑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오는 2021년 6월 개최 예정인 '2021세계가스총회'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 별다른 영향이 없이 준비가 착착 진행되면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31일 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이하 총회) 조직위원회는 현재까지 총회 개최와 관련해 특별히 '코로나19'의 영향은 없으며 모든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부스 판매 예약률은 이미 70%를 넘어섰고, 참가자를 위한 숙박시설 확보 역시 73% 정도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총회 학술대회의 발표자를 확정하기 위해 국내·외에 논문을 오는 10월 19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총회의 학술대회는 '가스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현안토론, 산업통찰, 기술혁신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논문 공모분야는 산업통찰 39개 세션, 기술혁신 26개 세션이 해당된다.


분야별로 접수된 논문을 심사해 최종 발표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는 국내·외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는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편 홍보 활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현모 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총회가 다행히 내년으로 잡혀 있고, 행사 준비는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영향은 받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참가 예약률이 높다"고 말했다.


공정률 33%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인 엑스코 제2전시장 조감도. 사진=엑스코 제공
공정률 33%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인 엑스코 제2전시장 조감도. 사진=엑스코 제공

총회 개최에 맞춰 시가 시행 중인 엑스코 제2전시장 확장공사도 32.83% 공정률로 애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제2전시장은 전시장 1만5012㎡, 로비 2789㎡, 주차면적 1만2739㎡, 부대시설 면적 9932㎡ 규모로 지난해 7월 8일 착공, 2021년 2월 26일 완공할 계획이다.


서장은 엑스코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제2전시장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면서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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