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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소울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2010년부터 운영하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글로벌 육성 사업이다.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 중 글로벌 역량을 갖춘 10개팀을 선정해 글로벌 유명 편집숍 및 백화점 내 팝업 매장 전시, 판매 등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팝업 프로젝트는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 해외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비이커는 국내 편집숍 최초로 텐소울과 협업하는 영광을 얻었다. MZ세대의 패션/라이프스타일 문화를 리딩하는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은 것이다.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는 텐소울 디자이너들의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또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7월 31일까지 온라인 최초로 텐소울 기획전을 진행하고, 주요 아이템 화보도 공개한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는 K-패션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텐소울과의 협업을 준비했다”며, “최근 침체된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일반 소비자에게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국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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