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밀 엠브레인은 최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5200~6400원)를 넘어선 68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074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056.8대 1을 기록했다. 총 1074개의 신청 건수 중 979건이 밴드 상단을 초과했으며 신청물량도 91% 이상이 상단을 넘어선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95억2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610억원 수준이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900여개에 이르는 고객사를 통해 연간 450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최인수 마크로밀 엠브레인 대표이사는 "패널빅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투자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은 18~19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며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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