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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점 교보문고, 15년만에 새 단장..'나만의 책' 추천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3 09:19

수정 2020.07.03 09:19

롯데百 잠실점 교보문고, 15년만에 새 단장..'나만의 책' 추천도
롯데백화점이 3일 잠실점 캐슬플라자 지하1층에 교보문고를 새단장해 선보인다.

지난 2006년 오픈한 교보문고는 15년동안 송파구 일대 고객들에게 복합지식문화공간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3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새롭게 오픈하는 교보문고는 3758㎡(약 1100평) 규모로 24만 권의 도서가 구비돼 있다. 또한,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음반, 디지털, 디자인문구 등을 판매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은 책 추천, 테마형 독서 공간 등 새로운 특화 서비스 공간을 선보이는게 특징이다.

먼저 ‘사적인 서점’은 교보문고 중에서도 유일하게 잠실점에서만 선보이는 도서 큐레이션 책방이다. 교보문고 내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작은 책방 ‘사적인 서점’은 책방지기가 직접 읽고 선정한 50여 종의 책으로 구성돼 있다. 상담을 통해 나만의 책을 추천 받는 ‘책처방 프로그램’은 30분 동안 1대 1 상담을 진행해 한 사람만을 위한 책을 골라주는 특별한 예약제 서비스다.
7월 한달 간 '미니 책처방(10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8월부터는 사전 예약을 통해 유료로 진행된다.

또한, 테마형 독서 공간 '한낮’과 ’달밤'은 각 공간마다 정기적으로 주제를 바꿔가며 공간을 꾸미고 추천 책을 진열해 그 책들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 코너 옆에 위치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쉼터 겸 독서 공간 ‘올망졸망’,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 ‘카페자우’도 함께 선보인다.


이 외에도 ‘사람과책’은 교보문고의 브랜드 컨셉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교보문고의 시그니처향인 ‘The Scent of Page’로 만들어진 디퓨저, 손소독제, 책을 꾸미고 담을 수 있는 책커버, 와펜, 토트백 등 굿즈를 선보인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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