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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지난해 취업자 1998년 이후 최대 감소(상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3 08:22

수정 2021.01.13 09:2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7일 통계청 발표에 따라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 235만3000명 가운데 대졸자가?48만6000명, 이 중 20~30대가 19만3천명으로 알려진 28일 서울 성동구청 취업게시판을 시민이 살펴보고 있다. 2020.12.28. kkssmm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27일 통계청 발표에 따라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 235만3000명 가운데 대졸자가?48만6000명, 이 중 20~30대가 19만3천명으로 알려진 28일 서울 성동구청 취업게시판을 시민이 살펴보고 있다. 2020.12.28. kkssmm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취업자 수 감소폭이 1998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690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1만8000명(-0.8%) 감소했다. IMF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127만6000명)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0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줄었다.

지난달에 취업자 수는 2652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2만8000명 줄었다. 이는 1999년 2월 65만8000명 줄어든 이후 가장 큰 규모다.

12월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숙박·음식업 중심으로 크게 줄었다. 숙박및음식점업(-31만3000명), 도매및소매업(-19만7000),제조업(-11만명) 순으로 감소했다.


고용률은 59.1%로 전년동월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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