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장 품질인증 QR코드' 홍보 강화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관심 높아진 '풍기홍삼'이 신뢰까지 추가했다.
경북 영주시는 풍기홍삼가공품 '품질인증 QR코드'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시는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풍기홍삼가공품 '품질인증 QR코드' 홍보를 한층 더 강화,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홍삼산업 산업화 기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품질인증 QR코드'는 지역특산물인 풍기 홍삼가공품 QR코드를 스캔하면 품질인증 정보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제품 인증 사항과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홍삼가공품 품질인증 기준은 △홍삼음료의 경우 조사포닌 1.5㎎/㎖ 이상, △홍삼농축액 중 건강기능식품은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의 합계 5.5㎎/g 이상, 일반식품은 조사포닌 70㎎/g 이상이다.
시는 매년 실시하는 제품 정기수거검사를 차질없이 시행해 소비자의 안전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매년 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유지 및 마케팅 교육 등으로 품질 관리를 도와 소비자 신뢰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시는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적극적인 '품질인증 QR코드'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젊은 층과 가정주부 등을 겨냥해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를 확대하고 현수막과 전광판 송출 등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인증제 활성화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건강기능식품인 홍삼가공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며 "'품질인증 QR코드'가 풍기인삼의 신뢰도 향상과 홍삼 생산자 수익창출에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품질인증 QR코드'는 영주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홍삼가공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하고 있다.
현재까지 23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홍삼농축액 40개 제품, 홍삼음료 8개 제품 등 48개 품목에 대해 '품질인증 QR코드' 인증서를 교부하고 수시 현장 확인과 매년 검사의뢰를 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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