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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자율분쟁조정위 출범..ESG경영 박차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4 09:20

수정 2021.02.24 09:20

사진=GS25 제공
사진=GS25 제공

[파이낸셜뉴스] GS25는 가맹 경영주와의 소통 확대, 신뢰구축 등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GS25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경영주-본부 간 신뢰 구축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GS25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 발족식에는 GS25 전국 경영주협의회 박윤정 회장, GS25 중부권 경영주협의회 김기수 회장과 GS리테일 플랫폼B/U장 조윤성 사장, 광운대 경영학부 임영균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율분쟁조정위원회’는 좀더 효과적이고 신속한 조정,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새롭게 조직을 구성했다.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로 선정한 위원장(1명), GS25 경영주 위원(2명), 본부 위원(2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위원장으로 대한민국 자율분쟁조정 전문가인 임영균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선임해 보다 공신력 있는 협의가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경영주-본부 간 자율분쟁조정기구 운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율분쟁조정위원회’의 주요 논의 내용은 △가맹사업 관련 법 위반 △계약해지 손해배상 △계약이행 촉구 및 손해배상 청구 △복수 경영주 간의 분쟁 등으로 한다.

자율분쟁조정 절차는 GS25 경영주 해피콜 또는 영업팀을 통해 접수된 사항을 사전 협의를 통한 합의를 유도한다. 합의 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심의 진행, 조정권고안을 제시하고, 당사자의 수용 여부를 확인한 뒤 조정이 완료된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25는 경영주의 수익이 가장 우선이라는 경영방침으로 출점 경쟁이 아닌 업계 최고 매출 달성을 통한 경영주와 성공적인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자율분쟁조정기구를 통한 경영주와의 신뢰 구축과 동반성장으로 업계 선도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노력과 사회적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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