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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단행본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7 09:12

수정 2021.12.07 09:12

로어 올림푸스 /사진=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사진=네이버웹툰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가 전 세계 단행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웹툰은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 영어 단행본이 뉴욕타임즈 12월 월간 베스트셀러 순위 그래픽 북과 만화 부문 1위에 등극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단행본은 지난 지난 11월 미국 최대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의 출판 임프린트 델 레이 북스를 통해 출간된 ‘로어 올림푸스’ 영어 단행본 1권이다.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2018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 2021년 8월 국내에서도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은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내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스 신화라는 서구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북미는 물론 유럽과 중남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대중성과 독창성, 작품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며, 현재 남미 구독자 수 140만, 북미 구독자 수 540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원작자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이 '캔버스(CANVAS)'를 통해 발굴한 미국 현지 작가로 더욱 주목받는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 플랫폼으로, 현재 75만여 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이면서 글로벌 대규모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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