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진한일합섬은 국내 섬유산업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섬유기계연구원(KOTMI)가 진행한 프로젝트를 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유진한일합섬은 생산현장에 제조 로봇 도입으로 기존 작업자가 제품을 직접 포장 및 적재하던 공정을 자동화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산업재해의 주요 유형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함은 물론 제품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식 유진한일합섬 의령공장 공장장은 "로봇 및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생산현장 직원들의 안전 및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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