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 트위터 팔로워가 이백만명을 넘어섰다"며 "팔로워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보니 200만5000명이 돼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트위터는 제가 정치에 들어선 후 중요한 소통 수단이었다"며 "트윗으로 제게 늘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지금까지 드리지 못했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제 퇴임하면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 이야기로 새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지난 2016년 4월3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신분이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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