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소름 끼치는 공포로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2022 스크롤금지’가 네이버웹툰에서 공개된다. 네이버웹툰이 공포 웹툰 단편선 ‘2022 스크롤금지’를 14일 밤 10시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웹툰으로 주 3회 연재한다.
이번 단편선은 ‘스크롤을 내리기 무서운 웹툰’을 컨셉으로 귀신, 흉가, 수학여행 등 다양한 소재의 공포 웹툰으로 구성돼 있다. 일부 에피소드는 애니메이션, 효과음 또는 BGM(배경음악) 등 특수 효과를 더한 효과툰으로 선보인다. 소리와 공간의 공포감을 극대화하여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 등 공포 웹툰의 대가로 불리는 호랑 작가를 비롯해 김용키, 랑또, 원주민 작가 등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이날 공개되는 1화는 ‘살人스타그램’, ‘존잘주의’로 잘 알려진 령 작가가 맡았다. 령 작가의 작품들은 귀여운 그림체와 대비되는 섬찟한 스토리와 신선한 소재로 공포감을 극대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기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의 여름 공포물을 기다리는 독자 분들을 위해 29명의 작가들과 협업해 ‘2022 스크롤금지’를 선보이게 됐다. 괴이하고 섬뜩한 스토리에 네이버웹툰의 기술이 더해져 등골 서늘한 공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