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8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틀 연속 1만명 후반대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860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유행세는 최근 반등세로 전환된 데다 주말에 줄었던 진단 검사 수가 주중에 다시 늘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53명(56.2%), 비수도권에서 8153명(43.8%) 나왔다.
지역별로 경기 5069명, 서울 4770명, 경남 1066명, 인천 1042명, 경북 994명, 충남 656명, 부산 614명, 강원 596명, 대구 550명, 울산 518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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