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회...우등버스 운행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금호고속은 오는 21일부터 나주혁신도시-부산서부(사상) 노선을 신규 운행한다고 밝혔다.
금호고속은 앞서 지난 4월 나주혁신도시-서울(센트럴) 버스 노선(하루 3회 운행)을 개통했으며, 7개월여 만에 나주혁신도시에서 타 지역으로 운행하는 장거리 버스 노선을 추가 개통하게 됐다.
이번에 신규 운행하는 나주혁신도시-부산서부(사상)노선은 하루 4회를 운행하며, 출발 시간은 나주혁신도시에서는 오전 8시 20분·10시 20분, 오후 1시 50분·4시 20분이다. 부산서부(사상)에선 오전 8시 30분·10시, 오후 2시·4시이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특히 장거리 노선 이용 고객들의 안락한 편의를 위해 전 횟수를 우등버스로 운행한다.
해당 구간 이용 요금은 2만 9600원이며, '티머니GO' 또는 '고속버스티머니' 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이번 나주혁신도시-부산서부(사상) 노선 개통은 나주혁신도시와 주요 대도시권을 잇는 광역 교통망 확충의 일환으로, 혁신도시의 교통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정류장과 도로 등의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나주혁신도시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필요하기에 지역민들과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금호고속이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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