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잇는 급행 시내버스인 '혁기버스'(111번)가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원주시는 이날 오전 중흥S클래스 2단지 버스정류장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원주시의원,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상인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기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은 혁기버스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사진 촬영, 혁기버스 탑승 순으로 진행됐다.
배호석 혁신도시 상인회장은 “혁기버스 운행이 그동안 시민들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혁신도시가 코앞에 있다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야 시간 버스 운행이 혁신도시 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혁기버스 운행으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서 중심가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해지고 심야시간대 버스 운행으로 시민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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