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유라시아 시민대장정은 유라시아 대륙 출발도시 부산을 홍보하고 유라시아 지역 도시들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됐으며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마련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1박 13일간의 일정으로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장정은 ‘초원길로! 비단길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로!’를 슬로건으로 약 25명의 단원이 몽골 울란바타르,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사마르칸트, 프랑스 파리 등 4개국 5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장정의 여정 동안 단원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개최후보지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행사와 부산 대학생과 현지 대학생 간의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민간외교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로 자격 요건은 행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재능, 특기, 열정을 보유한 만 18세 이상 34세 미만의 부산 소재 대학교·대학원 재·휴학생이다.
최종 참가 단원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17일에 발표하며 최종 선발 단원들은 통역, 문화행사, 촬영홍보 분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9일까지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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