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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시스, 키르기즈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 발판 마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07 14:33

수정 2023.09.07 14:33

키르기즈공화국 경제상무부와 산업 MOU 체결
오영식 EVSIS 대표이사(왼쪽)와 카낫 아브드라흐니호프 키르기즈공화국 경제상무부 차관이 지난 6일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형성 전반에 걸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브이시스 제공
오영식 EVSIS 대표이사(왼쪽)와 카낫 아브드라흐니호프 키르기즈공화국 경제상무부 차관이 지난 6일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형성 전반에 걸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브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키르기즈공화국 전기차 충전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브이시스는 지난 6일 키르기즈공화국 경제상무부와 전기차 충전소 정책, 충전기술, 인프라 확장 및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형성 전반에 걸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오영식 EVSIS 대표이사는 "EVSIS의 기술력을 키르기즈공화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충전기 제작부터 플랫폼, 운영, 유지보수 등 충전산업의 모든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로 키르기즈공화국의 e-모빌리티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이시스는 이번 협약이 키르기즈공화국의 전기차 확산 및 친환경 교통 시스템 개발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향후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한국과 키르기즈공화국 간의 협력 관계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르기즈공화국 범부처 통합 e-모빌리티 위원회는 지난 6일 EVSIS 청주 공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 과정을 살펴봤다.
이날 오후에는 롯데정보통신 본사에 위치한 EVSIS R&D 테스트룸에서 안정적인 전기 공급 기술, 메가와트 충전기 등 R&D 진행사항과 플랫폼 운영현황 등 충전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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