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11월말까지 홍예공원 2.5㎞ 구간 순환
[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이 충남 첫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시작했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에서 충남도민들을 대상으로 향후 11월 말까지 운행한다.
12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자율주행 셔틀 탑승체험 서비스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 2.5㎞를 순환한다. 11월 26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 동안 30분 간격으로 일 9회 진행된다. 주별로 QR코드를 통해 탑승 예약이 가능하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 셔틀은 레벨4 수준으로 운전석이 없다. 라이다 및 비전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한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간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있어, 향후 도로에 자율주행협력 인프라인 C-ITS가 구축이 될 경우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강릉, 순천, 세종 등 여러 도시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도로에서 안정적 자율주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