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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도 안돼" 부산시교육청 교내 빈대 예방 팔 걷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1.27 18:53

수정 2023.11.27 18:53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7일 오전 부산 동래구의 한 고교 기숙사를 방문,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뉴시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7일 오전 부산 동래구의 한 고교 기숙사를 방문,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뉴시스
지난 20일 부산에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이 각급학교에 빈대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빈대 예방 대책반 구성, 점검 강화, 방제 지원 등 빈대 확산 차단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 각급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빈대를 점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빈대정보집을 배부하고, 빈대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학교 시설에 대한 소독·방역 주기를 단축하고, 빈대 서식 우려가 있는 침구류 등을 세탁·소독하도록 지도했다.

지난 24일 오전에는 시교육청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 교육지원청·직속기관·공공도서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빈대 예방 관련 긴급 대책회의도 가졌다.


하윤수 시교육감도 이날 기숙사를 운영하는 동래고등학교를 찾아가 빈대 발생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빈대 예방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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