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대만, 日지진 기부 230억원 돌파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3 08:54

수정 2024.01.23 08:54

대만, 日지진 기부 230억원 돌파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만에서 시작된 시민 기부금이 220억원을 넘겼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와 별도로 대만 정부는 지난 4일 일본 정부에 6000만엔을 기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보건당국은 노토반도 지진 이후 대만 시민이 기부한 기부금이 지난 19일까지 약 5억4168대만위안(25억6000만엔)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대만 정부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총 13만4000여건의 기부가 접수됐다.

대만 정부가 편의점과 우체국 시스템을 통해 시민 기부를 받는 특별 계좌를 만들었다.


대만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도 국가·지역별로 최대 규모의 의연금 200억엔 이상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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