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차폐실험동’ 공사현장 찾아 시공품질 살펴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연구전용 시설 공사는 ASF 병원체의 위험성으로 건물 자체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완전 밀폐 격리되게 설계됐다.
여기에 BSL-3Ag(Biosafety Level3 Agriculture) 등급에 맞는 건축 마감 및 음압 설비 등 시공 전반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설 공사다.
실험동은 다음달 공사 완료 뒤 국내 발생 ASF에 대한 진단, 백신 연구·기술개발 및 병원체 보존·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조달청은 이날 공사 현장을 방문, 구조물 성능에 이상이 없도록 준공 전 시공 품질 상태를 최종 점검한 뒤 현장 관계자와 시공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ASF 연구전용시설의 차폐성능에 이상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시공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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