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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 동남권 광역연계형 협력협의체 성과공유세미나

박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9 11:09

수정 2024.11.29 11:09

광역단위 산업 혁신 이끌 협력 체계 마련
‘2024 동남권 광역연계형 협력협의체 성과공유세미나’에 참가한 부울경 연구개발지원단 연구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ISTEP 제공
‘2024 동남권 광역연계형 협력협의체 성과공유세미나’에 참가한 부울경 연구개발지원단 연구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ISTEP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27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2024 동남권 광역연계형 협력협의체 성과공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ㆍ울산ㆍ경남 각 연구개발지원단이 함께 지역 역량을 활용한 R&D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남권 광역연계형 협력협의체는 지역 내 연구기관, 대학,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구축해 과학기술 및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매년 각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해 협력 분야를 선정한다. 올해는 친환경선박과 AI 제조분야를 주요 협력 분야로 선정, 관련 R&D사업 발굴보고서를 도출했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선박분야 공동 조사 및 분석 내용을 논의했다.

한편, 동남권 광역연계형 협력협의체는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지정된 BISTEP을 중심으로 울산·경남 연구개발지원단이 함께 협력해 동남권의 과학기술과 산업 역량을 통합하고 지역 과학산업 혁신을 목표로 2년째 운영되고 있다.
협의체는 R&D사업 발굴을 위해 부울경 지역 연구자들을 주축으로 각 지역의 특화된 기술과 연구인력 및 장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R&D사업을 발굴하고 사업기획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정부가 지역 주도 발전을 강조하는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BISTEP에서도 동남권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제시하고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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