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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금리 올리나" 엔달러 장중 150엔 아래로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1.29 12:42

수정 2024.11.29 12:42

뉴시스
뉴시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달러당 엔화 가치를 나타내는 엔달러 환율이 29일 장중 1달러당 150엔 아래로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150엔을 밑돈 건 약 한 달 만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 40분 현재 달러당 150엔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장 중 한때 149.8엔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올랐다.

엔달러 환율이 149엔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10월 하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달 중순 156엔대까지 올랐다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에서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를 내다본 엔 매수, 달러 매도 움직임이 확산했다"며 "도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도쿄 23구의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1년 전보다 2.2% 올라 10월의 1.8%보다 상승률이 확대됐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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