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BBC, 尹 탄핵안 가결에도 한국 정치 혼란 아직 끝나지 않아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4 18:22

수정 2024.12.14 18:22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회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지만 한국의 정치적 혼란은 끝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리프-에릭 이슬리 이화여대 교수는 B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혼란이 종료된다며 “아직 끝의 시작도 오지 않았다고”라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앞으로 180일 이내에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심리한 후 탄핵 또는 기각을 결정한다.

리슬리는 이번 탄핵안 가결로 2022년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 근소한 차이로 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세나 법적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표소의 투표 레이스 이전에 법원에서의 레이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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