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연예계 외도’ 접고 쇼트트랙 복귀
2003.12.26 10:33
수정 : 2014.11.07 11:27기사원문
‘비운의 스타’ 김동성(23)이 연예계 생활을 접고 쇼트트랙 태극마크를 다시 노린다.
전 쇼트트랙대표팀 감독인 전명규 한체대 교수는 “김동성이 마음을 다잡고 빙판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단순히 동계체전 금메달이 아닌 국가대표가 목표”라고 26일 밝혔다.
김동성은 지난 4월 코칭스태프와 마찰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SBS 파일럿 오락프로그램인 ‘가슴을 열어라’로 연예계에 데뷔해 활동해왔지만 쇼트트랙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은사인 전명규 감독을 찾은 김동성은 스케이트를 다시 신고 싶다고 간청한 끝에 허락을 받아 한체대 빙상장에서 기초 체력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