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대구시 도로건설사업 활기

      2007.01.16 11:28   수정 : 2014.11.13 18:04기사원문

대구시는 올해 25개구간 40.89㎞의 도로 신설 및 확장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의 올해 도로 관련 예산은 총 2162억원으로 이 중 도로건설 및 확장에 1905억원,도로유지 관리사업에 257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특히 올해 도로건설 투자예산은 지난해보다 6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200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키 위해 도로신설 및 확장사업 25건 가운데 17건(1479억원)을 올해 상반기에 집중 발주할 방침이다.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및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를 지원키 위해 공업단지 연결도로망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주요 도로확충사업은 △산업단지 연결도로망건설 5건 760억원 △광역도로 건설사업 3건 350억원 △국가지원 지방도 확장 2억원 △4차 순환 및 도시고속도로건설사업 2건 50억원 △택지연결 간선도로 건설 3건 213억원 △상습 교통 체증해소 4건 440억원 △주민 숙원 사업 7건 110억원 △도로유지관리등 기타 17건 257억원 등이다.

산업단지 연결도로는 달성2차산업단지 진입도로(8.7㎞)와 봉무산업단지 진입도(1.01㎞), 신성섬유∼구마고속도로(0.43㎞), 월곡로∼공단로(0.55㎞) 등이다.


또 광역도로망인 백안∼와촌, 매천로∼지천, 화원∼다사 등 3개 구간 9.1㎞를 200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택지연결 도로망으로는 명곡택지∼본리택지, 구안국도∼칠곡2지구 도로 건설과 강창교 확장 등이 추진되고 상습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팔공로∼공항교, 월배국도∼화원유원지입구, 상동교∼두산로,고산국도∼무열로 등의 도로도 건설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로분야에 올해 국비 680억원을 지원받게 돼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원활하게 건설할 수 있게 됐다”며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업단지 연결도로망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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