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전자여권판독기 신제품 출시

      2008.04.02 11:11   수정 : 2014.11.07 09:30기사원문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이사 이재원)는 자회사인 바이오비젼(공동대표 김승택, 문영수)과 공동으로 전자여권판독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자여권판독기란 전자여권의 데이터 페이지 정보와 비접촉식 칩(RF-Chip)에 저장된 사용자의 지문·얼굴·신상정보 등을 동시에 인식해 처리하는 판독장비로 공항·항만·국경에 설치해 전자여권의 진위 여부를 검사한다.

회사측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정보를 판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1.5초에 불과하다”며 “빠른 인식속도와 99% 이상의 높은 인식률로 출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프리마는 전자여권판독기를 법무부 출입국 사무소 및 공항공사·외교통상부 등에 공급해 검증작업을 마쳤으며 이번 달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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