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2008.09.24 16:52
수정 : 2014.11.05 13:15기사원문
LG전자의 2008년형 ‘디오스’ 냉장고는 내츄럴 세이브 시스템(Natural Save System)이 적용돼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은 물론 영양과 아름다움도 지켜준다. 또 내츄럴 세이브 시스템의 새로운 냉각 방식인 ‘세이브 쿨링’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 내부의 공기, 온도, 수분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한다.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고 85% 이상 고습을 유지했으며 특히 신선도 보존이 중요한 야채실에는 음식 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밀폐율을 99% 진공상태로 강화시켰다.
또 LG전자 ‘아트 슬림 610시리즈’로 냉장고 깊이를 주방 가구장 깊이와 동일한 610㎜(도어 제외)로 줄였다. 이로써 주방가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공간활용도를 높인 세미 빌트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존 제품이 깊이를 맞추기 위해 용량을 줄이던 것과는 달리 초슬림 단열 부품을 자체 개발해 기존 대비 깊이는 80㎜를 줄였지만 용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아트 디오스’ 냉장고 디자인 개발에는 서양화가 하상림, 조형예술가 함연주 등 국내 예술가 뿐만 아니라 스티븐 메이어스, 버나드 오뜨, 주디스 맥밀란 등 해외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하상림의 꽃 패턴을 적용한 제품은 냉장고 내부 뿐 아니라 전면 패널의 꽃잎 부분에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해 간접조명 효과까지 더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후면판 기술의 하나인 ‘에칭’ 기법을 냉장고 디자인에 적용, 스테인리스 소재에 하상림 작가의 꽃 패턴을 새긴 후 강화유리로 특수 마감해 기존의 스테인리스 냉장고와 달리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아울러 2009년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98종을 대거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중이다. 신제품은 220∼310ℓ급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47종과 160∼220ℓ급 뚜껑식 모델 51종이다. 신제품은 상칸 360도 순환냉각은 뒷면뿐 아니라 옆면까지 균일하게 냉각시켜 김치가 부분적으로 얼거나 맛이 변하는 것을 방지한다.
신제품에 채택된 중하칸 순환냉각 3.0 시스템은 냉기를 김치보관 용기와 밀착된 상태에서 순환하도록 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또한 모든 칸에 별도로 탈취제를 설치한 칸칸탈취 시스템과 자외선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최적의 탈취 성능을 유지하도록 한 오토 프레쉬 탈취 기능을 탑재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